동국제강그룹 송원문화재단, 21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사업장 소재 9개 대학생 14명 선발 4개 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올해까지 장학생 총 433명에 37억원 전달

2024-01-18     서효림 기자
제21기 송원장학생들이 장학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그룹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동국제강그룹 산하 공익 재단 송원문화재단은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제21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송원문화재단은 2004년부터 사업장 인근 지역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장학생 총 433명에게 37억원을 전했다.

재단은 동국제강 사업장이 있는 경상·충청·인천권의 9개 대학에서 신소재·기계·전기·환경·안전 등을 전공하는 대학생 14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21기 장학생은 4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21기 송원장학생과 동국제강·동국씨엠 각 층 사무실을 돌아보며 회사를 소개했다. 장 이사장은 “장학생 선발 검토 대상 학과 범위를 지속 넓혀가고 있다”며 “장학금 전달에 국한하지 않고 공장 견학·어학 학습비 지원 등 장학생과 인연을 이어갈 방안을 지속 검토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