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한-베 가정 지원 ‘LS 드림센터’ 베트남 하이퐁시 개소
지난해 하노이 센터 개소 이어 두 번째 추가 개소 한-베 가정 여성과 자녀 돕는 맞춤형 복지 공간 마련
2024-05-09 서효림 기자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LS가 8일 베트남 하이퐁시에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이하 한-베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 공간인 ‘LS 드림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LS그룹은 지난해 5월 하노이 중심에 첫 LS 드림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두 번째로 LS 드림센터를 열었다.
하이퐁은 취학 전 자녀에 대한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지난해 하노이에 문을 연 LS 드림센터가 잘 운영되는 것을 본 베트남 하이퐁시가 LS그룹에 요청해 하이퐁 센터 개소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 개소한 ‘LS 드림센터 하이퐁’은 지상 4층에 다수의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춘 건물로 한-베 가정을 위한 미취학아동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상담,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하며, 향후 컴퓨터·IT 교육과 영어 교육 또한 제공한다.
LS 드림센터의 개소식 행사에는 ㈜LS 안원형 사장, 베트남 외무국 응우엔 티 빅 쭝 국장,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김현진 영사, 코피온 전옥경 총재 등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 센터 투어 등을 함께 진행했다.
㈜LS 안원형 사장은 “베트남 전기·전력 분야에서 1등을 하는 LS가 베트남의 교육 인프라 개선에 이바지해 서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기업으로서 당연한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추가로 문을 연 LS드림센터가 한-베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자녀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