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공식 미디어룸 ‘모먼트’ 오픈…정보 전달력 강화
홍보 콘텐츠 디지털 기반 통합·관리…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현대제철이 지난 13일 공식 미디어룸 ‘모먼트’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모먼트는 단순히 보도자료만을 전달하는 게시판 기능을 넘어 기존 유튜브, 인스타그램, 홍보영화 등 현대제철이 보유한 모든 홍보 콘텐츠를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이용자의 회사와 철강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외부에 전달함으로써 기업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미디어룸은 현대제철 공식 홈페이지의 주요 섹션과 미디어룸에 등록되는 콘텐츠들이 연동되는 구조를 채택해 제품, 기술, ESG 등 직관적이고 통합적으로 회사와 철강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래 비전과 혁신성을 반영한 UX/UI 설계도 도입됐다. 태그 기반 분류 시스템, 사용자 관심사 중심 큐레이션,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성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고객들이 관심 콘텐츠에 쉽게 접근하게 하고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미디어룸은 ‘현대제철을 캡쳐하다!’를 주제로 혁신과 지속가능성,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였다.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두 가지 공모전도 개최된다. 사진 공모전 ‘철의 하루’를 통해 일상 속 철의 모습을 포착한 다양한 사진을 모집하고, 자신만의 ‘강철 같은 멘탈’을 발휘했던 일상 에세이 공모전 ‘강철처럼써라’를 진행한다.
수상자에게는 디지털 기기와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이 수여되고, 우수작은 연말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미디어룸은 단순한 콘텐츠 저장소를 넘어 당사의 현재와 미래, 철이라는 소재가 가진 의미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브랜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