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550세대 규모 ‘남양주 덕소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덕소4구역, 기존 시공사 신동아건설 법정관리로 결별…약 1848억원 규모

2025-09-29     정진아 기자
남양주 덕소4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계룡건설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계룡건설이 공시를 통해 덕소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발주한 ‘덕소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덕소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8일 조합총회를 통해 계룡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공사예정금액은 약 1848억원으로, 지난해 계룡건설 매출액 3조1694억원의 약 5.83%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2층, 아파트 8개동, 총 55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재개발정비사업이다.

앞서 덕소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2020년 3월 신동아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지난 1월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사업 진행이 어려워지자 새 시공사를 물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