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3분기 누적 순익 1061억원…전년 比 24.1% 하락
대손비용·판관비문제…연체율 안정적 관리 중
2025-10-29 옥준석 기자
한국금융경제신문=옥준석 기자 | 우리카드가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10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익 대비 24.1% 감소한 것이다.
29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 같은 실적은 대손비용 증가와 전산업무비 등 일회성 판매관리비 발생 탓이다.
다만 순영업수익은 7620억원으로, 신용판매 매출 확대에 따른 가맹점 수수료 수익 증가, 고수익 자산 중심의 금융상품 운영을 통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연체율은 상반기 대비 0.03%p 하락한 1.80%를 기록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연체율은 상반기 대비 소폭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다”며 “앞으로도 건전성이 우수한 신용판매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와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연체율 하향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