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3분기 순익 895억원…전년 比 17.3% 증가
신판·금융 손익 동시 성장 우량 자산 포트폴리오 확보 집중 중
2025-10-31 옥준석 기자
한국금융경제신문=옥준석 기자 | 현대카드가 올해 3분기 895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17.3% 증가한 것이다.
31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 같은 실적은 신용판매와 금융 손익이 같이 성장한 덕이다.
3분기 누적 신용판매 취급액은 132조56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6% 증가했다. 다만 누적 금융 취급액은 9조73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감소했다.
3분기 연체율은 0.79%로 지난 2분기보다 0.05% 감소했다. 수요자 중심의 금융상품 운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덕으로 풀이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회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우량 회원 중심 회원 수 증가와 함께 신용판매취급액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7.3%, 누적으로는 6.2%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