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LG전자 인테리어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 공간에 가치 더한다
빔프로젝터·조명·스피커 역할 모두 수행하는 신개념 프로젝터 ‘그라운드 220’에 위치한 ‘바이브룸 2’서 체험 가능…약 50명 방문객 시연 고객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라인업 확대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LG전자가 최근 인테리어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를 선보이며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그라운드 220’에 무드메이트를 체험 가능한 공간을 조성했다. LG전자는 지난 6일부터 무드메이트를 한국 온라인브랜드샵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무드메이트로 영상·조명·사운드로 공간에 가치를 더하며 스탠바이미, 이지 TV 등에 이어 고객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라인업을 확대한다.
LG 무드메이트는 ▲빔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젝터이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널리 쓰이는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에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무드메이트는 긴 스탠드에 원형의 프로젝터 헤드를 결합한 형태로 고객은 자유롭게 옮겨 다니며 최대 120인치 대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프로젝터 헤드가 105도까지 젖혀져 화면의 위치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영화 포스터나 아름다운 사진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벽에 투사해 ‘빔테리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프로젝터에 노트북, 휴대폰 등 별도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LG전자의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고객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고객경험 공간 ‘그라운드 220’에 방문하면 ‘바이브룸 2’에서 무드메이트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바이브룸 2’는 OLED TV와 LP판 등 음향·영상을 프라이빗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밖에도 해당 공간에서 스타일러와 슈케어, 스탠바이미2 등 다양한 기기를 체험 가능하다.
그라운드 220 관계자는 “‘바이브룸 2’ 같은 경우 2인 이상이 프라이빗하게 나만의 공간에서 LG OLED TV, 엑스붐 스피커 등 제품을 이용해 영화나 LP판을 감상 가능하다”며 “무드메이트는 ‘바이브룸 2’의 공간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드메이트 이용자들을 따로 카운팅하고 있진 않지만 방문하신 손님들은 대부분 무드메이트를 한번씩 체험해봤다”고 밝혔다. 그라운드 220 관계자에 따르면 무드메이트 체험이 시작된 전날 약 50~60명의 방문객이 그라운드 220을 찾았다.
바이브룸 2에 위치한 무드메이트 기기는 총 2대다. 기기 하나는 빔 모드로 이용 가능하며, 다른 기기는 라이트 조명을 켜둔 상태다. 방문객들은 리모컨으로 빔 모드와 조명 조절 모두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LG 무드메이트에 내장된 스피커는 공기 진동으로 저음을 증폭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적용해 풍부한 저음역을 표현한다. 고객은 무드메이트와 휴대폰을 연결해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무드등 기능과 함께 사용하면 ‘나만의 감성 스피커’로 변해 색다른 분위기의 공간을 즐길 수 있다.
LG 무드메이트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따로 정리할 필요 없이 집안 어디에 놓아도 공간에 특별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수행한다. 무드메이트의 무드등은 색깔과 밝기 모두 변경이 가능하다. 5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9가지 색상의 무드등으로 고객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다양한 연출도 가능하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LG 무드메이트는 세련된 디자인, 풍성한 사운드, 다채로운 조명 등을 통해 단순한 프로젝터를 넘어 공간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는 인테리어 오브제로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