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18일 오후 2시 첫 티켓오픈
문학적 깊이와 흥행성 겸비한 웰메이드의 귀환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서로 다른 두 존재가 진정한 자아 찾는 여정 그려
2025-11-12 김영권 기자
한국금융경제신문=김영권 기자 |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12월 개막을 앞두고 첫 티켓 오픈 소식을 전했다. 독일 문학 거장 헤르만 헤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제작 섬으로 간 나비)는 이성과 정신을 대변하는 수도사 '나르치스'와 본능과 감정을 상징하는 예술가 ‘골드문트’, 서로 다른 두 존재가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삼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오는 12월 23일 예스24 아트원 2관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18일 화요일 오후 2시 예스24 티켓을 통해 첫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첫 티켓오픈에서는 12월 23일(화)부터 1월 14일(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12월 23일(화)부터 28일(일)까지는 프리뷰 기간도 포함되어 있어 프리뷰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성을 담아낼 ‘나르치스’ 역에는 유승현, 최호승, 안재영, 임별이 캐스팅됐으며, 감정을 노래할 ‘골드문트’ 역에는 강찬, 동현, 김서환, 박경호가 발탁됐다. 초연부터 호평을 이끌었던 윤상원 연출과 유한나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해 아름다운 음악과 세련된 미학으로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로가 서로의 결핍을 채워 완전함에 이르는 두 영혼의 이야기,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12월 23일부터 2026년 3월 22일까지 대학로 예스24 아트원 2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