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3분기 누적 순익 1조1999억원…전년 比 24% 감소
자동차 보험, 운행량 증가·기본요율 인하 영향 국정자원 화재 등 영향 받아
2025-11-14 옥준석 기자
한국금융경제신문=옥준석 기자 | DB손해보험(DB손보)이 3분기 누적 순익 1조199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감소한 수치다.
14일 DB손보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는 자동차 보험과 장기위험손해율에 따른 것이다.
보험손익은 772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누적 대비 47% 감소했다. 장기보험에서는 장기위험손해율 상승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 마이너스 확대 등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34.4% 감소한 8005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자동차 보험에서 운행량 증가와 기본요율 인하로 인한 대당경과보험료 감소 지속 등으로 손해율 상승하며 분기 기준 558억원 감소하며 3분기 누적 기준 87.9% 감소한 218억원 보험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 일회성 사고로 인해 3분기 기준 85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신규 실적 등으로 CSM 규모는 연초 대비 10.1% 성장한 13조5000억원을 시현했다.
투자 손익은 채권 등 구조적 이익 중심의 선별적 대체투자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투자영업이익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기준 지난해 3분기 대비 23.0% 증가한 3011억원을 시현했으며, 3분기 누적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 증가한 889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