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한국학술정보협의회’ 2025년 이사회 개최

주요 안건 심의

2025-11-21     양지훈 기자
국회도서관은 국회도서관 제2·3회의실에서 2025년도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국회도서관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국회도서관은 국회도서관 제2·3회의실에서 2025년도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2002년에 국회도서관 주도로 발족한 협의체다. 지역과 기관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학술정보의 공동 활용과 상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 협의회에는 현재 국내외 약 7700개의 도서관·학술연구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회장단, 이사, 감사 등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협의회 업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고, 매년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해 지식공유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6년 충남 천안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24차 정기총회와 콘퍼런스의 주제를 확정하고, 이듬해인 2027년 제25차 정기총회 개최지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으로 선정했다. 또한, 내년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하기 위한 신규 임원 기관 선출 건에 대해서도 심의했다.

황정근 한국학술정보협의회장(국회도서관장)은 “회원기관들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협의회가 국내 최대의 국가지식정보 협의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국회도서관은 앞으로도 협의회와 함께 전 국민의 지식 접근성을 높이고, 모두가 정보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지식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