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순창, 안성재 셰프와 브랜드 광고 캠페인 전개

한국금융경제신문=조희경 기자 | 대상 청정원은 24일, 안성재 쉐프와 함께 제작한 ‘청정원 순창’의 신규 브랜드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청정원 순창은 지난해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전통 장문화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커진 점을 반영해, 장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전달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순창을 ‘대한민국 장맛의 중심’으로 소개하며, 브랜드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정통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 영상에는 다큐멘터리 전통 잇-다 : 전 인생 통으로 잇다를 통해 순창 고추장 장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던 안성재 셰프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참여했다. ‘모수 서울’ 오너 셰프이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영상에서 한국 전통 장이 지닌 깊은 맛과 세계적 확장 가능성을 설명하며 청정원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한다.

영상은 전통 장 담그기 문화의 철학과 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글로벌 조리 방식, 그리고 세계인이 즐기는 한국 장의 활용 장면을 교차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세대와 국경을 넘어 이어져 온 한국 장맛의 중심에 청정원 순창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광고 영상은 청정원 공식 유튜브 채널 ‘청정원 푸드캐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달부터 유튜브·넷플릭스·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송출된다. 청정원 순창은 다음달 중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희영 대상 브랜드캠페인팀장은 “전통 장류를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자, 안성재 셰프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한국 장맛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알리고, 더 많은 소비자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