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페이커와 ‘킹스브레이브 토크콘서트’ 성료

왕뚜껑 한정판 구매자 100명 초청…참여형 브랜드 경험 강화

2025-11-24     조희경 기자
22일, 왕뚜껑 모델 글로벌 e스포츠 스타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행사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팔도

한국금융경제신문=조희경 기자 | 팔도는 24일, 자사 컵라면 브랜드 ‘왕뚜껑’ 모델로 활동 중인 글로벌 e스포츠 스타 ‘페이커(이상혁)’와 함께 진행한 ‘킹스브레이브(KING’s BRAVE) 토크콘서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왕뚜껑 킹스브레이브 프로모션’ 종료를 기념해 마련된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한정판 제품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이 현장을 찾았다.

토크콘서트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C-SQUARE에서 개최됐으며, 행사 콘셉트는 ‘모두에게 왕의 용기를’로 꾸려졌다. 브랜드 슬로건은 ‘페이커’의 ‘용기(勇氣)’와 ‘왕뚜껑’의 큰 ‘용기(容器)’를 결합해 도전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현장에는 왕뚜껑 메인 컬러를 활용한 무대·오브제 연출이 적용돼 제품 이미지와 브랜드 경험 요소를 강화했다. 사회는 방송인 박슬기가 맡았고, 가수 안지영이 축하 무대를 펼쳤다.

행사는 팬 소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페이커는 시상식, 미니게임, 포토타임 등에 직접 참여해 관객들과 호응을 나눴으며, ‘왕뚜껑과 함께하는 순간’을 주제로 한 콘테스트 우수작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팔도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참여형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한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팔도는 최근 팔도비빔면 ‘금(金) 60돈 증정 프로모션’, 이천햅쌀 비락식혜 ‘SNS 댓글 이벤트’ 등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확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팔도는 내년에도 페이커를 활용한 신규 굿즈와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며, 왕뚜껑 신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