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튜디오갈릴레이 제공
사진 - 스튜디오갈릴레이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기자 =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 ‘스튜디오갈릴레이(대표 김현명)’가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3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됐다.

‘하이서울기업’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기업 중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기업 인증 사업이다.

하이서울기업에게는 서울시장 명의 지정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향후 3년간 하이서울기업 인증마크를 활용하여 기업마케팅 및 프로모션에 활용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해외투자유치, 판로개척, 컨설팅 등 글로벌 진출 지원 ▲하이서울포럼 참여 및 하이서울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등 B2B 네트워킹 활동 ▲서울경제진흥원 지원 사업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요응답형 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바로 DRT’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바로 DRT는 지난 6월 12개 읍·면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청주시 본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해 나가고 있다. 현재 나주시, 부산시 기장군, 시흥시, 세종시, 경기도 광주시 등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연내 개시될 지역까지 포함하면 총 30여 개 커뮤니티에 바로 DRT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AI 기반의 실시간 최적 노선을 생성하는 다이내믹 DRT 방식으로 운행되는 청주, 나주, 부산 기장 3곳에서의 누적 승객수는 117,710명이며, 누적 운행거리는 897,163km(6월 1일~11월 30일 기준)로 뛰어난 운행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스튜디오갈릴레이 제공
사진 - 스튜디오갈릴레이 제공

임형주 스튜디오갈릴레이 부사장(COO)은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끊임없는 혁신 및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사회적 책임에 기여하며 하이서울인증기업의 일원으로서 더 큰 책임을 갖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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