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우미건설이 남양뉴타운에서 5년 만에 분양가 상한제로 공급되는 아파트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단지는 이달 28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청약에 돌입한다.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 정당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56세대 규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HDC그룹의 아이파크마리나와 HDC현대산업개발이 24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수영만 요트경기장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위해 건립된 시설이다. 마리나 시설의 심각한 노후화로 2008년 HDC현대산업개발의 민간투자사업 제안을 통해 재개발이 추진돼 왔으나 행정절차와 협의, 법정 쟁점 등 난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된 후, 착공식이 진행됐다.이날 착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삼표시멘트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시멘트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안전 최우선 현장 운영 체계 확립 ▲친환경 특수 시멘트 ‘블루멘트’ 확대 등 생산 공정 환경영향 최소화 ▲투명한 의사결정과 준법·윤리 경영 정착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 ESG 전 영역에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경영 활동을 지속했다.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약 5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72% 상승해 지난 2020년 9월(2.00%) 이후 5년 2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올해 최고 상승률이었던 지난달 1.46%보다도 0.26%p 더 올랐다. 상승세는 18개월째 지속됐다.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서울 전 지역과 경기 12곳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한국금융경제신문=장용준 기자 | 은행권의 잔금대출 중단 여파로 대출이자를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가는 지식산업센터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경매정보 제공회사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법원경매에 나온 지식산업센터는 2593건으로 이미 지난해(1564건) 수준을 1000건 이상 넘어섰다.이는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대 최대치다. 2019년부터 5년간 연평균 573건이던 지식산업센터 경매건수가 최근 2년간 3~4배 많아진 것으로 파악된다.부동산업계에서는 지난해 중반부터 입주예정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우미에스테이트가 지난 19일 커넥팅더닷츠와 ‘주거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강남 린스퀘어에서 김병권 우미에스테이트 대표와 김희정 커넥트더닷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우미에스테이트는 임대주택, 코리빙, 오피스, 상업시설 등을 관리·운영하는 우미그룹의 자산관리 전문 계열사이며, 커넥팅더닷츠는 키즈·펫·시니어 등에 대한 돌봄·교육 서비스 전문기업이다.양사는 우미에스테이트의 주거 운영·개발 노하우와 커넥팅더닷츠의 콘텐츠 기획력·네트워크를 결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삼표그룹 장학재단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과 산림 경영과 재해 대응의 핵심 기반시설인 ‘임도(林道)’의 조성과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토론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은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임도의 조성과 관리를 위한 정책개선 국회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임도의 기능을 재조명하고, 산림 경영·재해 대응·환경 보전 등 다각적 관점에서 임도의 공익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5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해당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에 지하6층~지상49층 규모의 총 4개동, 9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7987억원 규모다.지난해 1월 조합 설립 이후 7개월 만에 정비계획 고시, 19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는 등 여의도 주요 재건축 단지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성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민 안전 최종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신속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공언했다.16일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틀 통해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와 관련한 글을 통해 “일터가 죽음의 현장이 되는 비극, 이제 끝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6일 오후 2시경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며 아래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지난 15일 매몰자 수습이 완료됐으나 매몰자 7명은 모두 숨진 채
한국금융경제신문=장용준 기자 | 수도권 베드타운(퇴근 후 잠만 자는 주거지)화를 막기 위해 수도권 도시개발사업에 대거 배정한 자족용지가 지식산업센터의 신용위기를 불러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3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올 4월 말 기준 전국 1547곳 지식산업센터 가운데 수도권에 77%(1191개)가 몰려 있다. 경기도에 715개(60%)가 집중돼 가장 많고, 이어 서울(395개), 인천(81개)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09년 5월 입주가 시작된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사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에서 시행하는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대우건설이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중동 일원 모아타운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마포구 중동 일대에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총 54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금액은 1982억원이다.모아타운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해당 사업방식을 활용하면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으로 사업요건과 건축규제 완화를 통한 사업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해당 사업지 일대는 2022년 10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발주공사를 담당했던 HJ중공업이 전 현장 공사 중단을 발표했다. 사고가 발생한 5호기 인근 4·6호기는 해체가 결정됐으며, 추가 사고 발생 우려로 구조·수색 작업은 일시 중단됐다.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지난 7일부로 전 현장에 대해 공사를 중단한다고 설명했다.지난 6일 오후 2시 2분경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울산기력 4, 5, 6호기 해체공사를 진행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산소절단과 방호 등 보일러 발파 사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10·15 부동산대책 발표 직전인 9월 서울 내 아파트를 가장 많이 거래한 연령대는 30대로 확인됐다. 30대는 강서구·성동구·노원구 순으로 가장 많은 아파트를 매입해 6·27 대출 규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에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매입자연령대별 아파트매매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 6796건의 약 36.68%인 2493건을 30대가 매수했다. 이는 2021년 9월(38.85%)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현대건설이 신사업 ‘더 뉴 하우스’를 공개하며 조합과 관련 업계가 질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용들에 대해 설명했다.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더 뉴 하우스’는 환경 개선이 필요하지만, 재건축 가능 연한이 남은 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들을 주요 사업 대상으로 삼았다. 재건축보다 대수선이 현실적인 해법이라는 것이다.이에 현대건설은 이주 없이 아파트 환경을 개선하는 리뉴얼 신사업에 착수했다. 단순한 수선이나 보수를 넘어, 신축 수준의 외관과 특화 상품을 반영해 단지 가치를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현대건설이 발표한 주거개선 신사업 ‘더 뉴 하우스’ 프로젝트는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는 현대건설이 2008년 영동차관아파트를 재건축해 준공한 곳으로, 당시 강남 핵심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일부 시설의 한계가 드러났고, 이를 개선하려는 입주자대표회의의 니즈와 현대건설의 신사업 적용 방향이 맞물리며 신사업의 첫 쇼케이스 대상으로 결정됐다.전날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에선 더 뉴 하우스 사업이 적용된 삼성동 힐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대우건설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대우건설은 관례적인 조직 개편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을 통해 내실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업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우선 플랜트사업본부 산하 원자력사업단을 최고경영자(CEO) 직속 편제로 변경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진출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체코, 모잠비크 현장의 수행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연중 상시,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체계를 구성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대우건설은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우리는 지금 많은 것들이 구독으로 이용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아파트에도 구독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했다”현대건설이 이주 없이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거개선 신사업 ‘더 뉴 하우스’를 공개하고,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6일 현대건설은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신규 사업 프로젝트명 ‘더 뉴 하우스’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더 뉴 하우스는 재건축을 고민하는 단지 이주민이 다른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계룡장학재단이 5일 오후 4시 대전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대전광역시 우수입상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이승찬 이사장은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전시 고등학생·대학생 37명과 우수 지도자 4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과 상금을 전달했다.이번 장학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시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이와 함께 뛰어난 지도력으로 입상자들을 이끈 지도자 4명에게도 ‘우수
한국금융경제신문=장용준 기자 | 지식산업센터에 입주예정인 중소기업들이 잔금대출 비율을 올려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도금 대출 은행이 갑자기 잔금대출을 잠그면서 지식산업센터 입주상황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5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지식산업센터 1066곳 중 40%가량이 공실이다. 수도권에서 호황기였던 2022~2023년에 대거 공급된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속속 이어지고 있지만, 잔금대출이 막히면서 입주율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수분양자와 건설업계에서는 지식산업센터 공실 증가로 감정평가액이 낮아져 은행은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현대건설이 북미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원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더욱 더하기 위해 원전 업계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핵심 인력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최근 마이클 쿤 전 웨스팅하우스 부사장을 전격 영입했다. 마이클 쿤은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건설의 대형원전과 SMR(소형모듈원전) 분야의 사업 발굴, 수주, 현지 사업관리와 인허가 관련 자문을 맡는다. 동시에 미 정부와 관련 기관, 국제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 확장을 담당하게 된다.또한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의 EPC 계약과 설계, 건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