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HD현대일렉트릭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향상됐다. Capex 확대 등으로 자금 소요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력기기 시장 업황이 개선되며 제고된 이익창출력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들이 HD현대일렉트릭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신용평가사들은 업황 호조와 양질의 수주에 힘입어 영업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HD현대일렉트릭이 우수한 재무안정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핵분열 제어봉 구동장치 노즐(CEDM 노즐)’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IR52 장영실상은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 조직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기업 기술개발을 장려하고 개발자 사기진작을 위한 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한다.‘CEDM 노즐’은 원자로 헤드에 부착돼 핵분열을 조절하는 제어봉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움직이도록 돕는 핵심 부품이다. 제어봉을 원자로에 넣고 빼면서 출력을 조절하는데 이 과정에서 제어봉의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원시청에서 열린 ‘창원특례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행사에서 창원상의와 함께 창원시에 총 1억8000만원 규모의 지원금(두산에너빌리티 1억3000만원, 창원상의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시 시장 권한대행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1억50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기부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상의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산업통상부로부터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최고등급인 ‘AAA’ 인증을 재지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전략물자는 국가안보와 외교, 국내 수급 안정을 위해 수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품목과 기술을 의미한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2014년부터 전략물자 수출관리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역량을 갖춘 기업을 심사해 CP 우수기업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인증은 3단계(A·AA·AAA) 등급제로 운영하고 있다. 지정 후 유효기간은 3년으로 재지정 평가를 통해 인증 유효기간을 연장해야 한다.CP 지정 기업은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고리 1호기 비관리구역 내부·야드 설비 해체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비관리구역이란 방사선 관리구역으로 설정되지 않은 구역을 말한다.이날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조석진 한수원 기술부사장과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지난 6월 고리 1호기 해체 최종계획 승인 이후 첫 번째 해체 공사로, 국내 원전 해체의 첫 단계를 여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다. 고리원전 1호기는 1978년 국내 최초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공정한 거래관계 구축 및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평가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올해는 총 230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23년 동반성장펀드를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GS칼텍스가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CEO Summit(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회의)’에서 ‘Energy for Sustainable Life(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를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지속가능한 내일을 함께 구축하자)’라는 APEC 공식 테마에 맞춰, GS칼텍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여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낸다.GS칼텍스는 경주예술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SK엔무브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인도 자동차 부품기업 아난드그룹 계열사 가브리엘 인디아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새로 설립되는 합작법인 ‘SK엔무브 가브리엘 인디아’는 SK엔무브와 가브리엘 인디아가 각각 지분 51%, 49%를 보유한다.SK엔무브는 이번 합작을 통해 세계 3위 규모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윤활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합작법인은 세계 1위인 14억2500만명 인구와 광활한 영토를 가진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판매 네트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대한유화·SK지오센트릭·에쓰오일 등 울산 석유화학 산업단지 주요 기업들이 국내 석화단지 중 처음으로 사업재편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외부 기관에 자문을 구해 사업재편 방안을 연말까지 정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정부의 울산 산업 현장 방문 이후 석화업계 구조조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 석화단지 주요 기업인 ▲대한유화 ▲SK지오센트릭 ▲에쓰오일 등 3사는 지난달 30일 ‘울산 석화단지 사업재편을 위한 협약(LOI)’을 체결했다.이들 3사는 외부 컨설팅 전문기관에 자문을 구해 울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보조금 소멸으로 비상등이 켜진 배터리 업계에서도 흑자를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AMPC 보조금을 제외하고도 23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둬들인 LG에너지솔루션은 적자가 지속되는 삼성SDI와 SK온에 비하면 웃을 수 있는 실정이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 5조6999억원에 영업이익 6013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것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해외 첫 수출을 이뤄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9년 국내 산학연과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며 세계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이후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실증에 성공하며 성능을 입증했고 이번 계약까지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석유 수출국 협의체 ‘OPEC+’가 내달 원유 증산 폭을 당초 시장 예상보다 적은 하루 13만7000배럴로 결정했다.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OPEC+는 이날 열린 화상회의에서 11월 증산 폭을 결정했다. 이날 결정된 11월 증산 폭은 10월 증산 폭과 동일하다. 당초 업계에서는 하루 50만배럴 가량의 증산 가능성도 거론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결정된 11월 증산 폭은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보다는 훨씬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OPEC+는 이 같은 증산폭 결정의 배경으로 “안정된 글로벌 경제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한미 상용 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 결과 관련 공식 입장문을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정부의 신속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금번 양국간 합의한 바에 따라 미국 내 공장 건설 및 운영 정상화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4일(현지시간) 미 이민 당국은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HL-GA)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단속하며 한국인 약 300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구금한 바 있다. 이 중 LG에너지솔루션 소속 인원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GS반월열병합발전과 ‘반월 집단에너지 연료전환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정균 GS반월열병합 대표이사와 김봉준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영업총괄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안산스마트허브에 운영 중인 노후 열병합발전소를 천연가스 기반 고효율 열병합발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공동 검토한다. GS반월열병합은 발전소 운영을 담당하고 국가전력망과 산업단지에 전기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3일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에 대해 배터리 공급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계약 규모는 총 107GWh 규모로 각각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에 75GWh, 메르세데스-벤츠 AG에 32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와의 계약은 미국에서 오는 2029년 7월 30일부터 2037년 12월 31일까지 이뤄진다. 메르세데스-벤츠 AG와의 계약은 유럽에서 오는 2028년 8월 1일부터 2035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계약 제품의 세부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에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GS에너지가 총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예정으로 채무상환이 목적이다.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이 신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해 왔으나,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GS칼텍스가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한 것은 부담 요인으로 보인다. 다만 GS에너지가 배당금수익 기반을 다변화하며 재무구조를 탄탄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 신뢰도를 높이며 수요예측 흥행이 성공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총 모집금액 1500억원에 최대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넘는 금액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 당초 모집금액인 3000억원의 3배가 넘는 총 1조1000억원이 접수되며 수요예측 흥행으로 최대 6000억원까지 발행액이 증액될 전망이다.◆ 최대 6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채무상환 목적28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7일 무보증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년물 1000억원 모집에 3300억원, 3년물 1300억원 모집에 4900억원, 5년물 700억원 모집에 2800억원이 몰리며 총 목표액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삼척블루파워가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상회하는 금액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 총 1320억원이 접수되며 당초 모집금액인 600억원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을 모았다. 삼척블루파워는 발행 금액을 최대 900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목표액 확보 성공…증액 시 전액 기존 채무 상환에 활용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척블루파워는 지난 13일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3년물 600억원 모집에 1320억원이 접수되며 목표액의 두 배를 상회하는 금액이 모였다. 삼척블루파워는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LG화학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4177억원에 영업이익 4768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5% 증가한 실적이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9% 증가했다.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6962억원에 영업손실 90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분쟁과 중동 정세 불안 등에 따른 구매 관망세 지속과 부정적 환율 효과로 적자가 지속됐다. 3분기는 북미·아시아 등 주요 제품의 신증설 사업 정상화와 코스트 절감 활동 등을 통해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롯데케미칼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조1971억원에 영업손실 244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기초화학 부문은 매출액 2조6874억원에 영업손실 2161억원을 기록했다. 대산공장 정기보수·모노머 주요 제품의 판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감소했다.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455억원에 영업이익 560억원을 기록했다.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판매량·스프레드가 축소돼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247억원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