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허지현 기자 | 최태원 SK그룹·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9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를 만나 경제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만남은 정기국회에서 주요 입법 논의가 본격화되기 앞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요구를 정부·여당에 직접 전달하기 위한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상의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경제계 대표들이 참석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윤한홍 정무위원장, 임이자 기재위원장,
한국금융경제신문=허지현 기자 |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오는 29~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허 회장은 서밋에 참석해 AI(인공지능)와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산업 주요 현안인 ‘AI·에너지 전환 협력’에 관해 각국 기업인들과 논의할 전망이다.허 회장은 개막식을 비롯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맷 가먼 AWS CE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장들의 연설을 청취하고 주요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APEC CEO 서밋 참석을 위해
한국금융경제신문=허지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서울에서 만찬 회동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 CEO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에 방한할 예정이다.28일 재계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를 위한 한국을 찾는 황 CEO는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처리장치(GPU)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황 CEO는 코엑스 일정 이후, 이 회장과 정 회장은 경주에서 열
한국금융경제신문=허지현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별세 5주기 추모식이 유족과 현직 삼성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24일 엄수됐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특별한 메시지 없이 '차분한 추모'를 이어갔다. 삼성가(家) 유족들과 그룹 사장단도 선영을 찾아 '이건희 정신'을 기렸다.5주기 추모식은 이날 경기 수원시 장안동의 가족 선영에서 열렸다. 엄숙한 분위기 속 진행된 추모식에는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한국금융경제신문=허지현 기자 | 대한민국 재계 총수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약 7시간 동안 골프 회동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유례가 없는 대기업 총수들과 美 대통령 간의 만남에서 관세 협상·투자·글로벌 협상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오갔을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이후 재계 총수들의 행보 또한 덩달아 포커스가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트럼프 대통령 소유 ‘웨스트팜비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약 7시간여 동안 골프 회동이 이뤄진 것
한국금융경제신문=허지현 기자 | HD현대그룹이 17일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사장단 인사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조직의 혼선을 줄이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단행됐다.이날 인사에서는 정기선 수석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으며,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과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HD현대를 이끌었던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내년 3월 주총을 끝으로 HD현대 대표이사에
한국금융경제신문=허지현 기자 | 인사시즌이 임박하면서 퇴임 분수령에 국내 기업들 사이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주요 그룹들의 최고경영자(CEO) 향후 인사와 관련해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15일 유니코써치 ‘국내 30대 그룹 2026년 상반기 임기만료 사내이사 현황’ 조사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공식적으로 임기 만료를 앞둔 사내이사(대표이사 포함) 수가 12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CEO급 대표이사도 600명에 육박했다. 이들의 연임·퇴임 여부에 따라 2026년 그룹별
한국금융경제신문=허지현 기자 | 두산그룹이 ‘AI 시대’에 맞는 혁신전략을 모색하고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한다.두산그룹은 박지원 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이 이달 22~25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과 실리콘밸리 지역을 찾아 아마존, 엔비디아,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산업의 최전선에 있는 업체들을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두산 유승우 사장, 두산로보틱스 김민표 부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가 참여한다. 지주부문 최고전략책임자(CSO) 김도원 사장을 포함한 각 사 CSO도 동행한
한국금융경제신문=허지현 기자 | “일 열심히 할게요”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해 쥐재진 질문에 짧게 답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이 회장의 대답은 이후 삼성그룹의 행보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의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 확대 전망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1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이재용 회장은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한미 비즈니스 라운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막판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3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할 예정이다.정의선 회장은 현재 막판 논의가 진행 중인 관세협상을 돕고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세 번째 재계인사로 미국행에 합류했다.앞서 김동관 부회장은 지난 28일 한국이 미국 측에 제안한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의 구체화를 위해 워싱턴으로 출발했고, 다음날인 29일엔 이재용 회장이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우리 정부와 미국 간 관세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협상 지원을 위한 행보라는 관측이 제시됐다.이재용 회장은 29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7일 대법원 무죄판결 이후 12일 만의 첫 외부 일정이다.미국 상호관세 발효를 사흘 앞둔 가운데, 이재용 회장은 우리 측 협상 카드로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와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기술협력을 제안할 가능성이 제
한국금융경제신문=박소연 기자 | 빙그레는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제때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빙그레는 전창원 현 대표이사가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자진 사임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김광수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 예정자는 1985년 빙그레에 입사했고, 2015년부터 물류회사 제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김 대표 예정자는 추후 빙그레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6월 중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금융경제신문=장용준 기자 | 청호나이스가 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청호나이스 본사에서 지기원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회사 측은 새롭게 취임하는 지기원 대표가 청호나이스에서 약 20여년 근무하며 전략 중심형 조직을 구축하고 신규채널을 성공적으로 확대하는 등 안정적으로 회사를 이끌어왔다고 설명했다.지기원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신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 ▲내수 기반 강화 ▲ 글로벌 시장 성장 가속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지기원 대표는 “급변하는 시기에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출시하고 성장시켜 정수기와 환경가전 업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25일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부회장은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1월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을 거쳐 지난 2021년 12월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지난해 12월부터는 대표이사 부회장 겸 DX부문장, DA사업부장, 품질혁신위원장을 겸임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장용준 기자 | 쌍방울이 정운호 대표이사 체제로 새롭게 시작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더 강한 기업을 향한 큰그림을 그린다.쌍방울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신당 본사 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정운호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쌍방울 이사회 측은 정 대표가 다년간 여러 회사를 경영한 경험을 통해 기존 사업 및 신규 사업 진행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데 충분한 능력과 자질이 있다고 판단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정운호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더페이스샵코리아 대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 중 현지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를 방문했다. 그룹 주요 경영진과 설립 20주년을 맞은 모하비주행시험장(California Proving Ground)을 거쳐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참관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정 회장은 현지시간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인근에 위치한 더 클럽하우스 베이스볼(The Clubhouse Baseball)을 찾아 훈련 중인 KIA 타이거즈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를 격려했다.정 회장은
한국금융경제신문=장용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와 관련해 1심과 2심에서 연이은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10년 동안 옥죄어 온 사법 리스크를 벗어났다. 그간 미래사업 방향성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했던 삼성도 글로벌 경영을 비롯한 미래 신성장동력 찾기를 가속화하는 큰그림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김선희‧이인수 부장판사)는 전날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파리 올림픽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2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파리 올림픽 현장을 찾기 위해 출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가족과 함께 총출동한지 12년 만이다.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다. 지난 10일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연 삼성전자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와 올림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보람그룹은 17일 최철홍 회장이 3년 연속으로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리더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보람그룹은 여성가족부 사회공헌부문 장관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혁신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가경제에 기여한 기업과 경영자를 선정하는 하는 행사로 이날 시상식에서는 보람그룹 외에도 신협중앙회, 한국파파존스 등 각 산업의 대표 기업들이 함께 수상했다. 최철홍 회장은 1991년 창업 이후 30여 년간 상조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조합장 출신으로 잔뼈가 굵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회장의 현장 중심 밀착 경영이 호평 받는 가운데 취임 100일을 넘기며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강호동 회장의 현장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비전2030 실현을 위한 슬로건은 ‘희망농업, 행복농촌 농협이 만들어 갑니다’로 정하고, 핵심 가치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민을 위한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 전략과 과제를 함께 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