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김미소 기자 | 우리나라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세계 주요국 중 최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3분기 GDP 성장률(전기 대비 속보치)은 1.166%로, 이날까지 속보치를 발표한 26개국 중 3위에 올랐다. 이스라엘은 2분기 -1.1% 역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2.96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인도네시아(1.216%)가 2위였다.중국은 3분기 성장률이 1.1%에 그쳐 2022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한국보다 낮은 분기 성장률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 본원에서 진흥원과 ‘강원특별자치도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업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강원지역의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진흥원은 2000년에 설립된 강원도 산하 중소기업지원 전문기관이다. 자금·기술·판로 등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강원지역 중소기업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제17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벤처 30주년과 모태펀드 2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단위 축제인 ‘벤처주간’의 사전 행사다. 기보벤처캠프를 통해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에 실전 IR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생태계 내 민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창업 3년 이내의 혁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오랜 기간 축적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식재산공제 가입 기업이 2만 곳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이날 기보는 서울사무소에서 2만번째 가입기업인 ‘세상을바꾸는사람들’에 공제가입증서를 전달하는 증정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식재산공제사업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고, 고객 참여를 통한 공제사업 인지도 제고와 신규 가입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기보의 지식재산공제는 중소기업 등 가입자가 국내외 특허출원이나 분쟁 대응 등으로 일시에 큰 자금이 필요할 때 납부한 부금의 최대 5배까지 대출을 지원해 기술보호와 지식재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김종호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은 지난 18일 경기 하남시에 있는 전고체 소재 전문기업 솔리비스를 방문해 영업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성남시 혁신지원센터장과 함께 현장을 찾아 기보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급변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환경 속에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솔리비스는 2020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전고체전지의 핵심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개발해 양산을 준비 중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민관협력 M&A 플랫폼(이하 M&A 플랫폼)을 통해 첫 번째 기술혁신형 M&A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8일 밝혔다.이번 M&A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인 안국약품가 M&A 플랫폼을 통해 매수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기보는 이를 M&A 플랫폼에 참여한 민간기관(이하 M&A 파트너스) 인터캐피탈파트너스와 매칭하고 전문 자문서비스를 연계해 헬스케어 분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디메디코리아와 M&A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기보 관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14일 베트남 호치민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과 ‘베트남 진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또한, 기보는 지난 15일 현지 진출기업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도 개최했다.이번 협약은 이러한 금융 조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보의 기술평가 기반 보증지원 역량과 신한베트남은행의 현지 금융 네트워크를 연계해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기보는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1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이달 채권 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회사채 발행을 앞둔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연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전문가들은 단기간 채권시장이 안정을 되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당분간 어려운 시기를 견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채권 금리, 이달 ‘연중 최고치’14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3.267%로 마감했다. 연중 최저치(2.563%) 대비 0.704%p 높았다.같은 날 회사채(무보증 3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파산기업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의 사장을 방지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확보 기회를 넓히기 위한 ‘파산기업 보유특허 매각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파산기업이 보유한 우수 특허를 새로운 활용처로 연계해 기술자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파산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됐다. 이를 위해 기보는 회생법원으로부터 특허 매각을 위탁받아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수요기업 발굴과 기술이전 중개를 수행하고 있다.기보는 올해 서울회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에 채권시장이 요동친 가운데 금리 인상 우려는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13일 금융투자협회 채권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81%p 오른 3.282%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과 3년물 금리는 3.088%, 2.923%로 마감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전일 싱가포르 방문 중 외신과 인터뷰에서 공식적인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로는 인하 사이클이지만, 11월 경제전망에 따라 ▲인하 시
한국금융경제신문=김미소 기자 | 내년 한국 경제가 금융여건 완화와 정부 재정 확대에 힘입어 실질 국내총생산(GDP) 기준 2.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성장률은 약 1.0%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금융연구원(KIF, 이하 금융연)은 지난 1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2026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를 열고 이러한 전망치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민간소비는 올해 1.3% 증가에서 내년 1.6%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완화와 정부 정책이 내수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됐다.건설투자는 올해 -8.9%로 감소했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하반기 2992억원 규모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해, 올해 총 5865억원 규모의 기술중소기업 자금조달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기보는 총 5865억원 규모 P-CBO를 통해 303개 기술중소기업에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를 통해 기술중소기업의 직접금융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성장 단계별 자금조달 기반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P-CBO는 자체 신용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술중소기업이 신규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회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6일 국립부경대학교(이하 부경대)와 부경대 용당캠퍼스에서 ‘미래산업 선도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부산 지역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기술사업화 및 스케일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부경대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은 기술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맞춤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제주은행 본점에서 제주은행, 한국평가데이터와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8월 기보와 6대 지역거점은행 간 체결한 ‘지역은행과의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각 기관이 보유한 기업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주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한국평가데이터의 성장잠재력 서비스(KOGPS)를 활용해 기술 성장기업을 선제적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서울사무소에서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보의 지식재산공제사업과 진흥원의 특허정보 종합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한 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사업을 함께 펼친다. 기보는 중소기업의 특허 출원 관련 비용 지원, 진흥원의 특허 및 기술거래서비스 관련 지원 등을 추진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4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인천지역 기술중소기업의 창업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이 항공우주산업의 거점으로 성장을 본격화함에 따라,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 인프라와 기업 지원 역량을 연계해 항공·우주 분야의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 내 개방형 기술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창업 중소기업의 발굴·추천 및 지원 ▲기술거래 수요 발굴 ▲외부 기술 도입 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및 인천시 금융지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3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 폴리네이터가든에서 ‘꿀벌 생태계 회복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꿀벌과 나비 등 꽃가루 매개 곤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 회복에 공헌하기 위해 추진됐다.행사가 열린 폴리네이터가든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에 위치한 생태정원이다. 인류의 식량 생산과 자연 생태계의 순환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수분 매개자들이 서식하며 자유롭게 활동할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중소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과 ‘혁신창업기업 투자연계 자금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유망 기술창업기업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적기에 공급해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벤처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50억원을 재원으로 최대 1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등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주요 혁신추진조직인 혁신리더와 청년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디캠프 마포 등에서 ‘2025년 혁신전략연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기보는 전사적 경영혁신 추진과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영업점별로 혁신리더를 두고 있다. 2023년부터는 청년세대 직원을 중심으로 한 ‘청년이사회’를 출범해 혁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년 혁신리더와 청년이사가 함께하는 합동 연수를 통해 조직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혁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30~31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시장 전망대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12월 추가 인하에 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중단) 이후 발표될 경제지표가 연내 추가 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29일(미국 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0.25%p 낮춰 3.75~4.00%로 조정했다. 지난 9월에 이은 2달 연속 인하이며,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은 금리다.연준은 금리 인하의 배경으로 고용 시장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