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포스코그룹이 18일부터 이틀간 그룹 최대 기술 축제인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그룹 핵심 사업의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7회째 진행되고 있다.포항공대에서 열린 테크포럼 개회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회사 대표와 기술 분야 임직원 약 1300명이 참석했다.장 회장은 개회사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 기술 혁신”이며 “현장과 연구소가 모두 참여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현대그룹이 현대정신이 깃든 전용서체 ‘네오현대’를 새롭게 선보이며 임직원들의 정체성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현대그룹은 이날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11개월에 걸쳐 개발한 전용서체 ‘네오현대’를 대내외에 공개하며, ‘신뢰를 담고 미래를 쓰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네오현대는 새로움을 뜻하는 ‘네오’와 그룹명 ‘현대’를 결합한 서체 이름으로 혁신과 도약의 이미지를 강조,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현대그룹은 이를 네오현대의 서체 모양에서 구현했다. 네모틀을 가득 채운 단단한 골격을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HD현대가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원, 영업이익 1조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했다.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은 흑자 전환했다.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5815억원과 1조538억원을 기록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AM(After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HD현대가 정기선 신임 회장을 필두로 한 그룹 지휘체계를 완성했다. 정기선 회장을 가장 가까이서 지원할 부회장단부터 세부 조직을 이끌 임원 인사까지 마치며 향후 HD현대가 나아갈 방향성이 마련됐다.27일 HD현대에 따르면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지난 17일 HD현대 회장으로 승진했다. 권오갑 명예회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에서 정기선 회장으로 이어지는 3세 승계 작업을 2019년부터 약 6년간 순조롭게 진행한 후 일선에서 물러났다.정기선 회장은 현대중공업 재무팀 대리로 입사해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MB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전력 사업 종속회사를 통한 3조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발행을 단행하며 SK그룹의 대규모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2024년부터 본격화된 그룹 차원의 구조조정이 'AI·반도체'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면서 계열사들의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전력 사업 종속회사 3조원 전환우선주 발행…자본확충 마무리17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종속회사 나래에너
한국금융경제신문=허지현 기자 | SK그룹이 '생체 인증 기반 전자 처방 인증 시스템'을 비롯한 77건의 특허를 62개 중소·중견 기업에 무료로 나눠준다고 15일 밝혔다.산업통상부는 지난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윤장석 부사장, SK이노베이션 이성용 부사장, SK하이닉스 김연수 부사장, SK텔레콤 차호범 부사장, SK실트론 최일수 부사장, 나눔 수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SK그룹의 기술 나눔은 2014년 SK하이닉스에서 시작한 후 2021년부터 그
한국금융경제신문=허지현 기자 |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지주사로 이동해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 사업을 주도한다.27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실장은 오는 9월 CJ제일제당에서 지주사인 CJ에 신설되는 미래기획실로 옮겨 미래기획실장을 맡게 됐다. 이번 인사로 이 실장은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신사업 확대를 총괄하게 된다.지주자 CJ에는 그동안 실 차원의 미래 신사업 조직이 없었지만, 이번에 신설되는 미래기획실이 CJ그룹의 미래 신수종 사업을 기획하는 전담 조직이 될 전망이다. CJ그룹의 중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포스코그룹 주요 사업회사가 지난달 30일 ESG 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보고서에서 철강, 이차전지소재, 인프라·신사업 등 ‘2 코어 + 뉴 엔진’ 성장 전략을 ESG 관점에서 조명하고, 국내외 15개 주요 사업회사의 정량 데이터와 정성적 ESG 성과를 함께 소개했다.이번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맞춰 생물다양성 정보 공개가 강화됐다. 지난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GS그룹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제3회 GS 젠AI 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행사는 ‘AI 에이전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한국경제인협회가 출범한 ‘AI 혁신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취임한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인식에서 마련됐다. 허 회장은 “AI 기술은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며,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한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한화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트윈스 간의 주중 3연전을 맞아 임직원 단체 응원 행사 ‘이글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를 포함한 한화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 약 800명이 참석해 한화 이글스의 선전을 응원했다.한화에 따르면 ‘이글스 데이’는 구성원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부서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임직원들은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가 5월을 맞아 그린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비회원을 대상으로 주중과 주말 모두 2만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 관계자는 “이번 할인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골퍼들이 무주덕유산CC를 방문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북 무주에 위치한 무주덕유산CC는 덕유산의 수려한 풍광 속에서 라운딩을 경험할 수 있는 골프장이다. 덕유산 국립공원 해발 950m에 위치해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한화그룹이 방산과 조선 호조를 업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가운데, ‘차입금 부담 해소’가 과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자금 확보 계획과 방산·조선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이를 순조롭게 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비금융부문·금융부문 구성…안정성 양호한화그룹 비금융부문은 화학·태양광, 방산·건설·조선, 레저·기타 등으로 구성돼 있다.화학·태양광 부문은 관계사 기반 수직계열화, 대규모 생산설비, 제품포트폴리오 등을 다변화했다. 방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 순위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의 경우 중국산 철강 공급 과잉에도 2년간 5위를 지켜왔지만, 미국의 철강 25% 관세 조치에 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친가상자산적’ 행보에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는 상위 대기업으로 올라섰고, 빗썸은 대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리스크’로 방산·해운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업황 영향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 순위가 일부 변경됐다. 철강업 악화 영향으로 롯데와 포스코가, 유가 하락 여파로 GS와 농협의 순위가 변경됐다.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로 두나무는 상위 대기업으로, 빗썸은 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매년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기업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그중 자산총액이 명목 GDP의 0.5조인 11조6000억원 이상인 곳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HDC그룹이 신사업 확장과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구조 개편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HDC그룹은 지주사 HDC와 부동산114를 합병하며 HDC랩스에게 부동산114의 핵심 사업부문인 중개플랫폼·부동산데이터 사업부문을 양수를 지난 2월 21일 공시했고, 오는 30일까지 합병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이로써 HDC가 2018년 2월 인수한 부동산114는 법인으로서는 해산하게 되지만, HDC그룹 브랜드로 계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번 합병에서 부동산114의 사업 중 핵심인 부동산 D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HS효성이 임직원들과 소통 확대를 위해 2025년 첫 ‘컬처 투게더 시리즈’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첫번째 행사는 세계적인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의 임직원을 초대한다.‘컬처 투게더 시리즈’는 지난해 HS효성이 출범한 후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가수 싸이, 이적의 콘서트와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에 115명의 임직원을 초청했다.HS효성은 올해는 총 4번의 ‘컬처 투게더 시리즈’를 진행할 예정이며, 임직원을 위한 대중가수 콘서트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SK그룹이 창립 72주년을 맞았다. 선경직물 재건으로 시작된 SK그룹은 직물산업에서 종합 섬유사업을 거쳐 최종현 전 회장 체제에서 주력 업종을 에너지·화학으로 변경했다.이어 제2이동통신 사업에도 진출했고,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하이닉스 등을 출범시키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2022년 재계 2위에 올라섰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에 있어 ‘변화’와 ‘인공지능(AI)’에 대한 빠른 대응을 강조했다. SK그룹도 운영개선(OI)의 빠른 추진으로 내실을 강화해 ‘본원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삼성전자가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필수 가전제품을 6일 기부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등 생활에 필수적인 제품들을 기부했다.지난 4일 경상북도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안동‧의성‧청송‧영덕 등에서 3441채가 전소됐고, 486채가 반소 또는 부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집이 전소 또는 반소돼 거주지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재민들은 상당 기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롯데그룹이 창립 58주년을 맞았다. 롯데제과의 주력상품 ‘껌’을 기반으로 식품산업을 발전시킨 롯데그룹은 이후 유통·관광, 건설·기공·전자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지난해 기준 재계 6위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올해는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회복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켜 재도약을 이뤄내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올 한 해 강도 높은 쇄신을 이룰 전망이다.◆롯데제과 히트상품 ‘껌’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진출하며 성장롯데그룹은 1967년 출범한 롯데제과를 모기업으로 역사를 이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센터에서 2025년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올해로 제19회째를 맞는 청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 ▲ 기술상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교육상 포항명도학교 ▲봉사상 공동수상에 이철용 사단법인 캠프 대표, 추혜인 살림의원 원장 등 총 5명이다.포스코청암상은 제철보국의 일념으로 우리나라 산업화와 조국 근대화의 초석을 닦은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됐다.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존중·인재중시·봉사정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