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술보증기금 서울동부지역본부장(왼쪽에서 4번째)과 서동면 강원경제진흥원장(왼쪽에서 5번째)을 포함한 협약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김성태 기술보증기금 서울동부지역본부장(왼쪽에서 4번째)과 서동면 강원경제진흥원장(왼쪽에서 5번째)을 포함한 협약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 본원에서 진흥원과 ‘강원특별자치도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업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강원지역의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2000년에 설립된 강원도 산하 중소기업지원 전문기관이다. 자금·기술·판로 등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강원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혁신성장을 지원해 왔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지역 내 우수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평가 및 우대보증 ▲투자 연계 ▲기술이전․보호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기술 중심의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할 계획이다.

서동면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도내 우수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해 강원지역 중소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술보증기금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지역 기술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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