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 사진=롯데케미칼
대전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 사진=롯데케미칼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롯데케미칼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조1971억원에 영업손실 244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초화학 부문은 매출액 2조6874억원에 영업손실 2161억원을 기록했다. 대산공장 정기보수·모노머 주요 제품의 판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455억원에 영업이익 560억원을 기록했다.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판매량·스프레드가 축소돼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247억원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정기보수 영향으로 손익이 감소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2049억원에 영업손실 31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향 제품 판매량 증가와 가동률 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롯데케미칼은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용 석유화학 사업 재편과 비핵심 자산 효율화를 통한 비즈니스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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