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2023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 SK이노베이션의 환경 제품·서비스 사회적가치성과는 5140억원으로 평가됐다.
SK이노베이션은 21일 이해관계자 요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20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 규제 대응, 생물다양성 추진체계 수립, 다양성&포용성(D&I) 및 공급망 관리 강화 현황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사회 요인이 기업 재무에 끼친 영향을 고려해 주요 과제를 선정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 아울러 ESG 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ESG 경영활동의 통합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ESG 영역별 전략, 성과, 로드맵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의 환경 제품·서비스 사회적가치(SV) 성과는 전년보다 149억원 늘어난 5140억원, 저탄소 연구개발(R&D) 투자 성과도 3084억원으로 1848억원 늘었다.
에너지·화학 자산 대비 그린 자산 비중은 184%, Scope 1, 2 배출량은 2019년 대비 105만톤 감소했다. 반부패 교육 이수율은 96.3%, 정보보호 관리지표 준수율은 91%, 정보보호 교육 이수율은 98.2%에 달한다. 협력사의 ESG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그린 스타트업 신규 육성 누적 사도 65개사에 달한다. 구성원의 행복 Survey 결과 73.8점, D&I 교육 이수율은 99%다.
김용수 SK이노베이션 ESG추진담당은 “국내 및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생물다양성,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 ESG 핵심 이슈도 다양한 외부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면서 추진할 예정”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