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김민지 기자 | 한진은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에서 한국세계자연기금(이하 WWF)와 탄소 감축 및 불법 야생동물 거래 방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진이 물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한국WWF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협약 기간은 3년이다. 한진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불법 야생동물 거래 방지를 위한 운송규정 수립,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한진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친환경 차량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차량 전환 계획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모든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ESG 경영활동에 적극 동참해 2023년부터 WWF가 주관하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참여해 탄소 배출 감소 및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만들며 지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ESG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