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덱스 청각장애 급여 전용보청기. 사진=와이덱스
와이덱스 청각장애 급여 전용보청기. 사진=와이덱스

한국금융경제신문=장용준 기자 | 보청기 브랜드 와이덱스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애인 보청기 급여제품 및 결정가격 고시'에 맞춰 청각장애인 급여 전용 19개의 모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와이덱스는 덴마크 하이엔드 보청기 브랜드로 이번에 내놓는 청각장애인 보조기기 보험급여 전용 모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내 설치된 보청기급여평가위원회의 성능 평가에 따라 적정 기준을 통과하고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발표된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청각 장애인 급여 전용 모델로 선정된 오픈형 보청기로는 매그니파이 MRR2D(충전형), 매그니파이 MRB2D, 이보크 E-FS 제품이 있다. '매그니파이' 라인 중 충전식 오픈형 보청기는 2.5cm의 초소형 사이즈 제품이다. 매그니파이 제품은 최신 'M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대 11가지 청취 환경을 분석해 최적화된 소리를 청취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와이덱스 측은 설명했다.

특히 최신 M 플랫폼의 귓속형 제품이 포함돼 소비자들에게 더욱 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귓속형 제품으로는 매그니파이 M-CIC(고막형), 매그니파이 M-CIC-M(초소형 고막형), 매그니파이 M-XP(외이도형)이 포함돼 외부 노출을 꺼리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귀걸이형으로는 세계 최초로 머신러닝 기능을 탑재한 이보크 라인의 E-FP 제품이 선정됐다.

특히 와이덱스 보청기는 이명이 있는 분들에게 최적화된 보청기다. 이명 완화에 사용되는 음악 치료를 바탕으로 개발된 특수 멜로디를 통해 이명을 경감시키는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고주파수 청취를 용이하게 한 가청도 확장, 스마트폰과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 연결 기능 등을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 청각 장애인 급여 전용 모델은 정부지원금을 통해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했다고 와이덱스 측은 밝혔다. 전국의 와이덱스 전문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WTCC 이명 전문 센터에서는 더욱 전문화된 이명 특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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