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롯데건설이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잠실 르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식 홈페이지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3개 동, 아파트 총 1865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 45~74㎡ 21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45㎡ 46세대 ▲51㎡ 11세대 ▲59㎡B 92세대 ▲74㎡B 39세대 ▲74㎡C 28세대다.

롯데건설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특화 조경을 적용했다. 실내는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해 수요자 선택 폭을 넓혔으며, 프라이버시 확보와 동선 효율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수영장, 실내골프클럽, 실내체육관, 피트니스클럽 등이 마련되며,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북라운지, 시니어살롱, 주민카페, 코인세탁실 등이 제공된다. 고층부에는 스카이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 1순위 해당지역, 2일 1순위 기타지역, 3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9일, 정당 계약은 22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각각 3년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