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조희경 기자 | 하나투어는 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비수도권 숙박 수요 촉진을 통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가을편과 겨울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가을편은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이며, 겨울편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이어진다. 하나투어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기간 숙박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규모는 숙박 금액이 7만원 이상인 경우 3만원,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인 경우 2만원이다.
산불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31개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는 추가 할인 혜택이 마련된다. 이 지역의 숙박시설을 예약할 경우 7만원 이상은 5만원, 3만원을 초과해 7만원 미만은 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일반 가을편 쿠폰과 중복 사용은 불가능하다.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1인당 1매씩 발급된다. 발급 후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예약과 결제가 완료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된다. 다만 미사용자는 이후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가을편 기간에 하나투어를 통해 숙박을 예약한 소비자를 위한 별도 혜택도 제공된다. 숙소별 최대 6% 추가 할인과 10만원 이상 결제 시 카드사 5000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 제주 독채 숙소 ‘신풍넝쿨집’ 숙박권 응모 기회가 제공되며, 9월 4일 오후 8시에는 ‘하나 LIVE’ 채널을 통해 여수 히든베이호텔 특가 판매가 진행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비수도권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