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조감도. 사진=태영건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조감도. 사진=태영건설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태영건설이 부산 서면 일대에 들어서는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762가구(일반분양 211가구)와 전용면적 79·84㎡ 오피스텔 69실을 더해 총 8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 55가구 ▲74㎡ 21가구 ▲84㎡ 135가구로 총 211가구다.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의 76%가 20층 이상의 고층으로 배정돼 공급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내달 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오는 2027년 예정이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의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은 데시앙 브랜드의 차별화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태영건설은 단지를 최고 46층 초고층으로 설계해 랜드마크 가치를 강화했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부 설계로는 4베이 판상형 평면과 드레스룸, 현관 창고 등을 도입해 수납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 남녀 사우나,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어린이 놀이터인 ‘데시앙 플레이스’, 바닥분수, 석가산, 드라이가든, 시크릿가든 등 다채로운 조경시설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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