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조감도. 사진=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조감도. 사진=두산건설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두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일원에 조성하는 아파트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을 내달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6개동 556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27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기준 일반분양은 중소형 평형인 59㎡ 273가구와 84㎡ 2가구로 진행된다.

장안구는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이 예정된 곳이다. 수원시가 지난해 9월부터 정비구역의 주민제안을 받은 결과 재개발 20곳, 재건축 10곳 가운데 장안구가 가장 많은 13곳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주민동의율 등을 평가해 내달 중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을 해당 지역에서 선도적 개발 사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차별화면 단지 구성과 평면설계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거실 맞통풍 구조가 가능한 판상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59㎡에 채광과 환기에 유리한 4베이 구조를 적용하고, 방 3개와 화장실 2개를 배치할 예정이다.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실내골프장, 실내체육관, GX룸, 샤워실, 라커룸, 북카페, 작은도서관, 멀티룸, 동호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단지 인근엔 오는 2029년 12월 개통목표로 공사 중인 신분당선 연장구간(광교~호매실)의 신설 예정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수원화성행궁 등 역사관광지와 인근 상업시설, 스포츠경기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우며, 인접한 광교신도시의 생활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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