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문화재단이 설립 6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개최한 특별 콘서트 ‘Starry Night in Busan’이 약 2000명이 넘는 부산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사진=반도문화재단
반도문화재단이 설립 6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개최한 특별 콘서트 ‘Starry Night in Busan’이 약 2000명이 넘는 부산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사진=반도문화재단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반도문화재단이 설립 6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부산KBS홀에서 반도건설 후원으로 개최한 특별 콘서트 ‘Starry Night in Busan’이 약 2000명이 넘는 부산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2019년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사회적 공헌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올해로 설립 6주년을 맞았다.

이번에 개최된 콘서트 ‘Starry Night In Busan’은 반도건설이 시작된 항도 부산에서 ‘소중한 이들과 예술적 공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한층 많은 이들과 문화 공연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배우 겸 가수 티아라 함은정이 히트곡을 열창하며 오프닝 무대와 함께 행사의 진행을 맡았으며, 뒤를 이어 케이윌과 백지영의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더해지며 부산의 밤을 노래로 물들였다. 마지막으로 완전체로 돌아온 국내 대표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가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부산에서 진행된 콘서트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관람 신청 사연을 받아 뜻깊은 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가 무료로 주어졌다. 콘서트 관람을 희망하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접수했으며, 당첨된 사연의 주인공 약 1600명은 물론 부산지역 복지재단과 연계해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도 초대하는 등 전체 관람 인원은 약 2000명에 달했다.

이번 6주년 기념 콘서트 관람객들이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주최 측은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도록 무대와 출연진 등 연출에 각별히 힘썼다고 설명했다.

당일 행사장 주변에는 이른 시간부터 입장을 기다리며 관람객이 몰렸으며, 콘서트 내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이날 무대에 선 포레스텔라의 리더 조민규는 “반도문화재단 설립 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관객과 함께 한 것에 이어 6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개최된 콘서트 무대에서 완전체가 된 멤버들과 함께 더욱 많은 부산시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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