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에서 네번째)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과 (왼쪽에서 3번째)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지스타 2025 개막식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성훈 기자
(오른쪽에서 네번째)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과 (왼쪽에서 3번째)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지스타 2025 개막식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성훈 기자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성훈 기자 |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가 개막했다. 올해 21주년을 맞이하는 지스타 2025를 축하하기 위해 국내 주요 게임사 대표들과 정계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13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지스타 2025 개막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엔 지스타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자리했다.

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엔씨소프트의 박병무 대표이사와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 이진형 크래프톤 퍼블리싱 본부장 등도 참석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개막식 직후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주요 게임사들의 부스를 둘러봤다. ‘아이온2’와 ‘신더시티’ 부스를 준비한 엔씨소프트를 시작으로 구글코리아, 넷마블, 그라비티, 크래프톤, 웹젠 등 부스를 살피며 현장을 체험했다.

지스타 2025는 전세계 44개국에서 총 1273개사가 참가해 3269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지스타는 ‘이야기와 서사의 확장’을 핵심 주제로 키 비주얼 콘퍼런스와 전시 콘텐츠 전반에 걸쳐 창작과 서사의 힘을 집중 조망한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그라비티, 크래프톤, 웹젠 등 국내 게임사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넷마블은 프로젝트 ‘몬길: 스타 다이브’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이블베인’ 등 4종의 신작 게임을 총 112개 부스, 145개 시연대를 통해 선보인다. 또 미공개 신작 ‘솔: 인챈트’는 야외부스를 통해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 크래프톤은 차기작 ‘팰월드 모바일’ 시연 부스와 ‘카페 펍지’ 등을,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3’을 비롯한 총 18종의 타이틀, 웹젠은 서브컬쳐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출품한다.

제2전시장에는 ▲반다이 남코 ▲세가·아틀라스 ▲유니티 ▲워호스 스튜디오 ▲블리자드 등 글로벌 게임사들이 위치했다. 또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에서는 밸브의 휴대용 게이밍 PC ‘스팀덱’ 유통사 코모도와 유니티, 디스코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부스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성훈 기자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부스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성훈 기자

이진형 크래프톤 퍼블리싱 본부장은 “올해 21주년을 맞은 지스타가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크래프톤은 독창성과 경쟁력을 갖춘 크리에이티브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지스타와 함께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21번째를 맞은 지스타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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