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이준성 기자 | 한국항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지난 19일, ‘기초 노동법 특강 및 입주기업 네트워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고양시노동권익센터와의 협력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기초 노동법 특강을 진행했다. 이는 스타트업 운영의 필수 지식 함양에 기여했다.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에는 입주기업 간 협력 기회 모색 및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먼저, 초소형 인공위성 운용의 핵심 부품인 자세 제어용 모멘텀 구동기(Reaction Wheel)를 개발하는 첨단 소부장 기업 ‘모멘텀스페이스’는 최근 경남 진주시를 거점으로 추진되는 ‘경남 글로벌 혁신특구 차세대 첨단위성 기업 육성 지원사업 R&D, 비R&D’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동익 모멘텀스페이스 대표는 “국내 우주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극대화를 통해 대한민국 뉴스페이스 산업의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베노랩스는 기존 학생 관리 시스템에 자습 관리 기능을 확장한 ‘러너스하이(Learners’ High)’를 선보이며 관리형 스터디카페와 학원으로부터 빠르게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창업보육센터 입주 후 계약 체결 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센터의 지원과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혜진 베노랩스 대표는 “내년에는 AI 학습 지원 기술 강화와 더불어, 관리형 스터디카페 가맹사업 전개로 서비스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콘텐츠랩스는 AI 기술과 자체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결합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 최근 브루나이 현지 Startup 행사에서 ‘advancing digital inclusion with AI’로 수상하며 글로벌 혁신성을 입증했다. 윤태원 콘텐츠랩스 대표는 “향후 실감형 서비스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며 미래형 콘텐츠 기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대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첨단 분야 스타트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교육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