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한국금융경제신문=정진아 기자 | 삼성중공업이 20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7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조9220억원 규모이며, 이는 지난해 삼성중공업 매출 9조9903억원 대비 19.4%다.

계약금·선급금이 따로 지급됐으며, 선박은 오는 2029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총 69억달러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 작업 계약(1기) 등 총 39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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