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재학생들이 글로벌 서울 아이디어 제안 숏폼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상명대
상명대 재학생들이 글로벌 서울 아이디어 제안 숏폼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상명대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상명대학교가 ▲위재우 글로벌경영학과 학생 ▲김윤서 공간환경학부 학생 ▲코이케 타카유키(일본) 한일문화콘텐츠전공 학생 ▲아마바 리리카(일본) 학생 등으로 구성된 ‘투게더인서울’팀이 지난 18일 서울시가 개최한 ‘글로벌 서울 아이디어 제안 숏폼 챌린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서울 아이디어 제안 숏폼 챌린지’는 더 나은 글로벌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모전으로 참가자들은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제안’과 ‘서울시 우수정책 홍보 콘텐츠’ 중 하나를 선택해 숏폼 콘텐츠를 제작했다.

‘투게더인서울’팀은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주제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교통비 걱정 없는 서울 여행에 관한 영상을 만들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수록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커진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친환경 교통 정책을 이끄는 서울시의 정책을 함께 소개했다.

투게더인서울팀은 상명대 국제학생지원팀에서 진행하는 ‘버디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됐다. 버디프로그램은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을 매칭해 외국인 학생의 한국 적응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다국적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직접 한국과 관련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상명대 국제학생지원팀 담당자는 “외국인 학생을 이끌어주고 적응을 도와준 한국 학생들과,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의견을 내어준 외국인 학생이 서로 힘을 합쳐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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