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김성훈 기자 | 인하대학교가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제8회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UT)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에는 학위를 받은 307명의 졸업생과 가족·지인들이 참석했다. 졸업생 중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213명은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4+0) 방식으로 인하대 학위를 취득했다. 경영물류학부 75명은 교육과정 공동운영 프로그램(3+1)을 통해 인하대 학위를 받았다. 또 19명의 MBA 학생은 교육과정 공동운영 프로그램(1+1)을 이수해 인하대 경영대학원 학위를 취득했다.

전체 수석을 차지한 투르수노바 모히라 보티르 키지 학생은 학위수여식에서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상을 받았다. 율다셰프 코밀존 학생과 압둘라자노프 아지즈존 학생은 인하대 총장상을 받았다.

2014년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 만들어진 IUT는 ‘3+1 방문 교육’, ‘4+0 교육’ 제도를 도입하는 등국내 최초로 대학 단위 교육 시스템을 수출한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