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정겨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21일 꿈나눔센터 3층 강당에서 관내 고등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진로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상남도와 남해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실제 사례를 접하며 미래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마련된 자리였으며 남해고 댄스동아리 ‘소닉’의 식전공연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남해제일고 3학년 이한나 학생과 남해고 1학년 김다슬 학생이 ‘남해에서 그리는 나의 미래’를 주제로 스피치를 해 큰 공감을 얻었다.
멘토링 세션에서는 권월 음악가, 문주원 산토건축사 건축가, 안지혜 해뜰목장 기획팀장, 정현 ㈜오늘의삼천포 대표 등 청년 멘토들이 자신이 걸어온 진로 개척 경험을 기반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꿈나눔센터 개관 이후 청소년수련관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된 첫 행사로 지역 청소년 활동 공간의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꿈나눔센터와 청소년수련관 개관을 계기로 청소년 활동 기반이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발굴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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