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사천시장기 태권도대회에서 참가 선수들과 사천시 관계자들이 개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천시
제18회 사천시장기 태권도대회에서 참가 선수들과 사천시 관계자들이 개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천시

한국금융경제신문=정겨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주말 이틀 동안 태권도, 궁도, 배드민턴 등 세 종목의 시장기 대회를 연이어 열어 시민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했다고 25일 밝혔다.

22일 삼천포체육관에서는 제18회 사천시장기 태권도대회가 개최돼 초·중·고등부 선수 300여명이 품새와 겨루기 종목에서 기량을 펼쳤고, 개회식에서는 유공 선수 격려와 함께 체육 발전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김현일 사천시태권도협회장이 주최·주관했다.

23일에는 김미분 사천시궁도협회장이 주최·주관한 사천시장기 궁도대회가 사천읍 관덕정에서 열려 150여명의 궁도 동호인들이 전통 활쏘기의 멋과 기량을 선보였다.

같은 날 삼천포체육관에서는 정홍진 사천시배드민턴협회장이 주최·주관한 사천시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돼 362명의 참가자가 남녀 연령별·등급별 경기를 치르며 열띤 경쟁을 이어갔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생활체육 확산이 도시 경쟁력의 기반이자 우주항공 수도로 도약하는 사천의 힘이 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천시는 앞으로도 종목별 대회 지원과 생활체육 기반 확충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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